[코스피 019170] 신풍제약

안녕하세요 여러분.

돈불리자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꼭 알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특정 회사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같은 꼬맹이 주식 초보가 뭘 알겠습니까)

 

저는 이 회사가 투자하기에 적합한 곳인지

스스로 알아보고 정리하기 위하여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도 혹여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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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19170] 신풍제약

 

최근에 아주 핫한 회사가 있습니다.

오늘 난리 났죠.

출처: 네이버 금융

오늘만

29.87%

신풍제약

 

그것도 브레이크 걸려서

29.87%

 

코로나 이후인

3개월 그래프 보실래요?

출처: 네이버 금융

(전 뭐하다가 이제 봤을까요...)

 

저는 놓쳤지만

아직 기회를 엿보는

우리의 20대 30대 사회초년생분들께

신풍제약

지금 들어가도 되는지

분석해드립니다.

 

신풍제약

어떤 곳인지 뻔하죠?

출처: 네이버 금융

약 파는 곳입니다.

의약품 연구하고 개발해서 만드는 훌륭한 곳!

 

출처: 네이버 금융

그런데 생각 외로

연구개발비용 총액은 점점 줄고 있었네요..

 

그럼 여기가 왜 갑자기

이렇게 급등했을까요?

 

최근 3일 전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2020. 04. 03.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검토 중"

출처: IT Chosun 김연지 기자

신풍제약에서 만든 "피라맥스"

이 약이 코로나를 99% 이상의 억제율을 보였다네요!

그것도 48시간 지속되고요!

 

그리고 오늘 나온 뉴스

2020. 04. 06.

[단독] 신풍제약 피라맥스, 미국서 '코로나19' 실험 진행 - 머니S

출처: 머니S 한아름 기자

신풍제약의 피라맥스가

미국에서 세포실험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음..

여기가 그 수많은 제약회사 중 승리자가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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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더 수치적으로 가치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이럴 땐 ROE PER PBR을 봐보면 좀 도움이 되겠죠?

 

(혹시 ROE PER PBR 모르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 참고하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슈카님이 엄청엄청 쉽게 설명해줍니다.

 

 

본격적으로 숫자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금융

표에서 ROE를 먼저 보시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ROE가 줄어듭니다..

돈을 점점 못 번다는 뜻인데

그리고 ROE 값 자체도 너무 작아요

 

연간 PER를 보면 2019년에 최대치를 찍어버렸어요.

돈은 못 버는데 PER이 높다..

회사가 고평가 되었다는 느낌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PBR은 유지되는 정도고,

EV/EBITDA도 2019년도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입니다.

 

그래도 2019년까지 수치로 보면 고평가 되어있는 회사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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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론 동일업종들과 비교를 해보는 것도 해보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금융

시가총액이 다른 기업들에 비해 너무 적어서

비교의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보이는 점은

영업이익 유일하게 마이너스

영업이익증가율 유일하게 마이너스

당기순이익 유일하게 마이너스

 

PER이 동일업종에선 비교해도 너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ROE도 다른 기업들보다 너무 작고요.

 

돈은 완전히 못 버는 상태인데, 가치가 너무 고평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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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우리 같은 개인들 말고

외국인과 기업들의 최근 모습들을 보겠습니다.

 

우선 외국인님들 어떻게 하는지 볼까요?

 

출처: 네이버 금융

1개월 동안 외국인은 매수를 화끈하게 한번 했네요!

 

다음은 우리 기관님

출처: 네이버 금융

제가 볼 땐 1개월 동안 기관들도 꾸준히

매수, 매도 균형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지분율은 어떻게 될까요?

출처: 네이버 금융

외국인 지분율이 예전보단 좀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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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진짜 전문가가 평가한 투자의견은?

출처: 네이버 금융

없습니다.

관심 없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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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님들의 의견까지 듣고 

판단한 바로는 

 

신풍제약

약 하나로 게임 체인저 될 수 있을 수도

 

그러나 아직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

언제 훅 갈지 모른다는 위험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매수를 못하지만

 

가능성이 정말 없는 기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업과 의약품을 보고 들어가실 분은 건승을 빕니다.

투자가 아닌 투기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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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이었으며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